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부 분할상환조건 주택담보대출인 ‘보금자리론’의 대출금리를 오는 7월1일부터 상품별로 각각 0.20%포인트 인하하여 적용한다. 지난 5월1일부터 0.2%포인트 인하한 후 2개월 만에 추가 인하하는 조치이다. 이에 따라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비용이 절감되는 ‘아낌e-보금자리론’은 0.10%포인트 더 낮은 최저 연 2.30%(10년)∼최고 2.55%(30년)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. 이 금리는 보금자리론 출시후 가장 낮은 금리 수준이다. 또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‘u-보금자리론’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‘t-보금자리론’은 대출만기에 따라 최저 연 2.40%(10년)∼최고 2.65%(30년)로 이용할 수 있다.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대출을 ‘더 나은 보금자리론’으로 갈아탈 경우 u-보금자리론이나 t-보금자리론과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. 우대금리 적용 대상 중 ▲사회적 배려층(한부모·장애인·다문화·3자녀 이상)은 0.4%포인트, 신혼부부는 0.2%포인트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금리우대 한도는 0.80%포인트이다. ▲가족사랑 우대금리로 신청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공사의 전세(월세)자금 보증이나 주택연금 상품을 이용시 0.1%포인트 인하▲안심주머니 앱(App)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경우는 0.02%포인트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. 각 상품별 취급은행은 ▲‘아낌e-보금자리론’은 국민은행, 신한은행, 우리은행, 하나은행, 부산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. ▲‘u-보금자리론’은 국민,기업,농협,신한,우리,하나,수협,경남,광주,대구,부산,제주,전북은행 등 13개 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취급한다. ▲‘t-보금자리론’은 SC제일은행, 대구은행, 제주은행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.